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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아쉬워"..엑스원 팬덤, 새그룹 결성 촉구 목소리

"해체 아쉬워"..엑스원 팬덤, 새그룹 결성 촉구 목소리

발행 :

공미나 기자
엑스원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엑스원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조작 논란으로 결국 해체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엑스원이 새로운 그룹으로라도 활동하길 바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엑스원은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 11인이 최종 멤버로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를 내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지만, 프로그램 조작 논란이 터지며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웠다.


이후 김용범 CP와 안준영 PD가 구속되고, 경찰 조사에서 프로그램 조작을 시인하면서 활동이 완전히 막혔다. 이에 부정적 여론이 커지며 팀 존속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결국 엑스원은 지난 6일 해체를 결정했다. 각 소속사의 의견이 한 곳으로 모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바라던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나타냈고, '엑스원 새그룹' 결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새로운 팀 결성을 지지하는 팬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많은 팬들이 그룹 유지와 활동 재개를 바라고 있다"며 "활동 재개에 긍정적 견해를 가졌던 소속사들을 지지한다"고 그룹 존폐 재검토를 요청했다. 팬들의 염원으로 '엑스원 새그룹'은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엑스원 새그룹 결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I.B.I(아이비아이), JBJ(제이비제이) 등 파생 그룹들이 탄생한 바 있지만, 엑스원의 경우 논란으로 해체한 만큼 새그룹 결성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여전히 식지 않는 팬심이 엑스원의 새로운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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