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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플레디스, 인수합병설 부인 "결정된 바 없어"[종합]

빅히트·플레디스, 인수합병설 부인 "결정된 바 없어"[종합]

발행 :

공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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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양측 모두 "결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3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뉴이스트, 세븐틴 등의 소속사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를 인수합병하고 지분 양수양도와 관련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와 관련 빅히트 측은 스타뉴스에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플레디스 측 역시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가 없어서 답변드릴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최근 빅히트는 레이블 확장과 사업 영역별 구조 개편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빅히트는 지난해 7월에 여자친구 소속사인 쏘스뮤직을 인수합병 했다. 같은 시기 민희진 전 SM엔터테인먼트 이사를 브랜드총괄(CBO)로 영입해 신인 걸그룹 발굴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다.


당시 빅히트 측은 쏘스뮤직 합병과 관련 "쏘스뮤직은 기존 경영진을 유임해 레이블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빅히트는 새로운 K팝 아이돌 그룹 육성을 위해 CJ ENM과 자본금 70억 규모 합작 법인 빌리프랩을 설립했고, 음악게임 전문회사 수퍼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비엔엑스, 출판 사업 담당 회사 비오리진 등을 인수해 사업 다각화를 모색했다.


지난해 8월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열고 "멀티 레이블로의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 부문 역시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빅히트는 그룹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현이 소속됐다. 또한 2010년 설립된 플레디스는 손담비,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세븐틴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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