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키미키 유정이 삼촌과 부모님 가게를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코너 '특선라이브'에 그룹 위키미키와 개그맨 겸 가수 영기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최유정을 한 닭발집에서 봤다. 너무 예뻐서 닭발을 모르고 코에 넣어 매웠었다"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유정은 "삼촌이 닭발 가게를 하신다. 구리에서 하는 건 삼촌 친구분이시다. 삼촌은 경기도 광주에서 직접 하신다. 닭발과 편육을 파신다"라고 운을 뗐다.
DJ 김태균이 "아르바이트도 하고 그랬나?"라고 묻자 유정은 "명절에 일손 도우러 잠깐 가서 도와드렸다. 오래되긴 했는데 그때 재미있었다. 아르바이트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전했다.
DJ 신봉선이 "위키미키 닭발 좋아하나?"라고 묻자 위키미키는 전원 동참했다. 하지만 뼈와 무뼈 닭발을 선택하는 질문에는 의견이 갈렸다. 엘리는 "뼈 파다. 뼈 뜯는 맛으로 먹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태균이 "어머니 아버님이 유정 엘리 루시 다 가게에 갔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유정은 "가끔씩 엄마아빠 도우러 가서 서빙하고 치우고 테이블 닦았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이 "호흡이 잘 맞았나?"라고 묻자 엘리는 "알바하러 갔는데 사실 너무 늦게 가서 밥을 얻어먹고 왔다. 알바를 너무 조금만 해 죄송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유정의 부모님은 돈가스와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신다고. 유정은 "주변에서 이전에는 간장게장과 닭볶음탕을 하셨는데, 갑자기 돈가스와 파스타로 바꿔 '간장게장 해야 하는 거 아니냐'하고 놀랐다. 음식을 잘하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위키미키는 오늘(20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DAZZLE DAZZLE(대즐 대즐)'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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