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겸 배우 최강창민(32, 심창민)이 오는 9월 비 연예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히며 품절남이 된다. 최강창민은 직접 자필 편지를 작성하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최강창민은 12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을 통해 올린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9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최강창민은 오는 9월 5일 비공개 예식을 치르며 최강창민은 결혼 이후에도 동방신기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편지에서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돼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특히 소속사와 동방신기 동료 유노윤호도 언급하고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던 윤호 형에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소속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 전한다"라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가수로 데뷔한 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윤호 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강창민은 지난 2019년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최강창민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 '허그', '미로틱', '라이징 선' 등 다수의 히트곡 활동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4월 데뷔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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