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출신 재이(31, 김재이)가 오는 10월 스몰웨딩 형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재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직접 적은 손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고 "오는 10월 9일 인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라고 밝혔다. 재이는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2012년 피에스타로 데뷔하면서 여러분들을 만나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제 인생의 새로운 제 2막 행복하게 열심히 살겠다"라고 전했다.
재이는 2012년 피에스타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팀 해체를 맞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재이는 이와 함께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자신의 결혼을 직접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재이는 현재 자신의 신혼살림을 꾸릴 공간도 잠시나마 공개하기도 했다.
재이는 "피에스타 활동이 끝나고 직접 만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유튜브로라도 이렇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운을 떼고 "코로나19로 소규모 결혼식을 한참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재이는 "작년 말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했는데 이 공간이 신혼집이다. 신혼집이 미리 준비된 상황에서 올해 봄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모든 걸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했고 신혼집은 비워둔 상태로 시간을 보내야 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재이는 "사실 결혼식 날짜를 내년 봄까지 연기했다가 코로나19가 쉽게 끝나지 않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어 결국 앞당겨서 힘들게 날짜를 잡았다"라고 덧붙이며 "이번에 스몰웨딩을 준비하며 느낀 어려웠던 점들도 유튜브로 공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재이는 마지막으로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들께 감사하고 새로운 인생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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