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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기대 충족시킬 앨범" 원어스, 'LIVED'에 채운 성장과 자신감[★FULL인터뷰]

"팬 기대 충족시킬 앨범" 원어스, 'LIVED'에 채운 성장과 자신감[★FULL인터뷰]

발행 :

공미나 기자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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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원어스(ONEUS)는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팀이다. 팀으로서 합이 돋보이는 칼군무는 물론, 개개인의 섬세한 표현력을 갖춘 원어스는 분명 무대를 보는 맛이 있다. 최근 엠넷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대중에게 실력을 제대로 어필한 원어스는 이제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원어스는 19일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를 발매한다. 지난 3월 발매한 싱글 'IN ITS TIME' 이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엠넷 '로드 투 킹덤' 종영 이후 곧바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컴백 직전 RBW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원어스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여러 가지 도전을 하며 많은 대중에게 응원가 사랑을 받았다"며 "그 덕에 힘을 얻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바로 새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고 빠른 컴백 이유를 밝혔다. 환웅은 "경연 프로그램 이후 첫 컴백이라 굉장히 설렌다"며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들어 복잡미묘한 기분이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그야말로 휴식 없이 준비한 앨범이다. '로드 투 킹덤' 초반에도 '쉽게 쓰여진 노래' 활동 시기가 겹쳤던 원어스는 경연을 마친 후에도 컴백 준비에 힘쓰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냈다. 서호는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활동 중에 연습하며 부상도 있었지만, '로드 투 킹덤'을 일단 잘 마무리해서 좋았다"고 되돌아봤다.


지난 3월 첫 녹화를 시작해 종영까지 약 3개월의 대장정이었던 '로드 투 킹덤'에서 원어스가 얻은 수확은 컸다. '전사의 후예', '가자', '내꺼하자', 'COME BACK HOME'(컴백홈) 등 매번 다양한 음악과 콘셉트로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원어스 멤버들 역시도 '로드 투 킹덤'을 떠올리며 "저희가 얼마나 무대에 진심을 쏟아부었는지 대중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며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완벽한 무대를 완성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다 보니까 매번 한계를 넘는 기분이었어요. '이걸 어떻게 해'라고 생각하다가도, 합을 맞춰가면서 '못 하는 건 없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많이 얻었어요. '로드 투 킹덤'으로 앞으로 더 용기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게 된 것 같아요."(건희)


아직도 종종 '로드 투 킹덤' 무대를 돌려본다는 레이븐은 자신들의 지난 무대에 애착이 가득했다. 그는 "많은 선배, 동료들의 무대를 보고 또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배운 것들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매 무대를 준비하며 계속 보고 싶은 무대를 만들어가자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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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으로 한층 성장한 원어스가 새롭게 들고오는 신곡은 'TO BE OR NOT TO BE'(투 비 오어 낫 투 비)다. 이 곡은 '로드 투 킹덤' 파이널 경연곡인 'COME BACK HOME'(컴백홈)과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았다. 'COME BACK HOME'이 태양신 헬리오스의 질투를 사 뱀파이어가 된 원어스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 신곡 'TO BE OR NOT TO BE'는 영원한 잠에 든 이후 삶과 죽음의 위태로운 경계에 선 원어스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다.


환웅은 "'COME BACK HOME'이 뱀파이어가 돼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는 외로움을 다룬다면, 이번 곡은 뱀파이어가 돼 인간의 피를 탐해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러한 운명을 거스고 싶어 하는 비극적 상황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컴백홈' 뮤직비디오가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영상미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신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스케일이 웅장하다. 원어스는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액션 요소들도 있다"고 귀띔하며 "무술 감독님이 오셔서 디렉션도 봐주시고, 특수장치를 몸에 달고 촬영하기도 했다"고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 성장도 엿보인다. 멤버 서호와 레이븐은 이번 앨범 '혼란하다 혼란해'로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에 자작곡을 실었다. 두 사람이 함께 쓴 이 곡은 짝사랑하는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으로, 원위의 키아도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평소 작곡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호와 레이븐은 "편하고 즐겁게 곡을 만들고 오디션 보는 마음으로 대표님께 조심스럽게 들려드렸는데 듣자마다 너무 좋다고 하셨다"며 "이렇게 빨리 자작곡을 앨범에 실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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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로드 투 킹덤'에 함께 출연했던 선후배 그룹들이 컴백 후 모두 커리어 하이를 찍은 상황. 원어스에게 성적에 대한 기대를 묻자 "수치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며 "다만 저희가 더 높이 가면 팬들이 저희를 더 자랑스러워하는 건 느낀다. 이전보다 성적이 더 잘 나온다면 팬들에게 든든함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다만 이번 활동 성적 대신 바라는 것은 건강이었다. 이도는 "항상 활동 때마다 한 명씩 다쳐서 다섯 명이 활동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활동은 끝까지 여섯 명이 함께 하는 것이 목표"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늘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들을 만족시킨 원어스인 만큼 이번에도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은 가득했다. 레이븐은 "퍼포먼스가 정말 파워풀하다. 곡 자체도 정말 강력하고 멋지다. 매일 정말 열심히 연습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자신하며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편지나 메시지를 보면 '원어스를 좋아하게 된 이후 첫 활동이야'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번 활동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저희를 알아주고 좋아해 주신 팬들에게 보여드리는 첫 활동이자 기존 팬들도 많이 기다려준 활동이에요. 그 기대 충족시켜 드릴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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