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미남 외모로 2000년대 초반 큰 사랑을 받았던 팝스타 아론 카터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성인 웹사이트 캠소다를 통해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
아론 카터도 자신의 SNS로 해당 방송을 적극 홍보하며 포르노 배우 데뷔 사실을 공식화했다.
아론 카터는 팝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닉 카터의 동생으로 지난 1998년 11살의 나이로 데뷔, 미소년 외모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조지아 주에서 체포된 아론 카터는 이후 인격 장애,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의 정신질환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2019년 그는 자신의 누나에게 강간당했다고 폭로해 세간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10살 때 누나는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었으며 그 때문에 정상이 아니어서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또 형 닉 카터에 대해서는 "그는 내 인생 전체를 학대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닉 카터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론에게 접근 금지 명령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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