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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앞둔' 박경, 학교폭력 피해자 만나 사과했다[공식]

'군입대 앞둔' 박경, 학교폭력 피해자 만나 사과했다[공식]

발행 :

윤상근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박경이 소속사를 통해 학교 폭력 관련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음을 알렸다.


박경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번 박경 본인이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났다"라고 짧게 밝혔다.


앞서 박경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며 시선을 모은 이후 직접 사과의 뜻을 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박경의 학교 폭력 의혹은 폭로 글에 의해 불거졌다.


박경은 이에 대해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내게 상처입고 피해받으신 분들은 내게 직접, 혹은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 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후 박경은 오는 19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박경의 학교 폭력을 배후로 지목한 가수 송하예 소속사 관계자도 이번 논란과 별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15일 스타뉴스에 "송하예가 박경으로 인해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을 당시, 박경의 학교폭력과 관련된 내용을 댓글로 접하고, 학교 폭력 피해자를 찾기 위해 알아본 것은 사실이지만 피해자를 찾지도 못했고 만난 적도 없고 통화를 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이진호가 '박경 학폭 폭로 배후설 실체, 송하예 소속사 대표 녹취록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 대표가 '박경에게 학폭을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 찾으려고 계속 조사하고, 사이버 장의사에게도 부탁했다. 가요계 이제 발도 못 붙일 거다. 그리고 사재기 원조는 블락비인데 정말 열받는다"고 말한 음성이 담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더하기미디어는 "화가 나서 말한 것이 와전된 것 같다"며 "지금도 박경을 용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송하예가 사재기 의혹을 받으면서 1년을 쉬었다"고 설명했다.


박경은 지난 2019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며 특정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고, 이들에 대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지만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9월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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