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는 이들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하리수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부 '5인 이상 모임금지' 연장..거리두기 2.5단계 유지 유력'이라고 적힌 기사 헤드라인을 공개하며 "또 야? 대체 이게 뭐하는 건지"라고 적었다.
하리수는 이어 "하지 말라는 거 해서 사고 치는 사람 따로 지키는 사람들만 바보에 죽어나는 세상인가"라며 "지금 열심히 사회적 거리 두기하고 있는데 뭐가 그리 좋으셔서 뭉쳐 지내다가 병 걸리고 전 국민들을 또 다시 힘들게 만드시는지요"라고 지적했다.
하리수는 또한 "진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이기주의들 정말 싫다"라며 "9시면 문닫아야 하는 식당 및 가게들 자영업자분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작년 한해 도둑 맞은거로도 모자라서 올해까지 도둑 맞아 야나. 제발 한두 발 바짝 긴장해서 바이러스 없애 버리고 마스크 좀 벗고 편하게 살던 때로 돌아가자. 이 나라를 좀 먹는 XX인간들아. 진짜 짜증나네"라고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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