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과거 모습으로 팬들을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2021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 명예의 전당'(이하 '아육대')에서는 지난 12년 동안의 아육대 명장면을 공개했다.
사랑스럽고 몽글몽글한 모습의 뷔는 마치 잊고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듯 그때 그 시절로 팬들을 소환했다.
2016년도 아이돌 천하장사를 가리기 위한 '씨름' 대결에서 방탄소년단과 빅스의 결승전 대결 시작 전 뷔는 "오빠 갔다 올게"라며 응원을 위해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초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MC 이특은 "저 멘트가 당시에 굉장히 화제가 됐었다"며 현장을 함성의 도가니로 만든 순간을 전했다.

이날 뷔는 서은광과 대결에서 3초 만에 승리는 거두며 운동신경도 남다름을 보여주었다. 또 뷔와 진은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는 깜짝 이벤트도 선보였다.
팬들이 기억하는 아육대 또 다른 최고의 순간은 2014년도에 맹장 수술을 한 멤버 슈가를 대신해 뷔가 '슈가곰'을 소중하게 들고 다니며 멤버들을 응원했던 순간이었다.
뷔는 2016년 방탄소년단 3주년 '해피 방탄소년단 데이 파티'(HAPPY BTS DAYPARTY) 에서 아육대 우승을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았다.
팬들은 "슈가곰 안고 다닌 태형이 진짜 감동이야","예전부터 팬사랑 남달랐네","운동도 잘하는 뷔, 다가졌다","태형이 하나도 안변했어, 잘컸다 오구오구"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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