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B1A4의 신우가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뮤지컬 '광주'에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신우가 뮤지컬 '광주'에 남주인공인 박한수 역할에 낙점됐다"고 밝혔다.
신우가 맡은 박한수는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이자, 갓 중사로 부임한 광주 출신 특수부대 편의대원으로, 광주를 지키고 있는 여러 사람을 만나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인물이다.
지난해 8월 군 복무를 마친 신우는 같은 해 10월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오리진'(Origine)으로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광주'는 제대 후 신우가 선보이는 첫 뮤지컬 작품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신우는 그동안 '체스', '삼총사', '햄릿'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했다. 또한 SBS 드라마 '미스마:복수의 여신'에 캐스팅, 처음 정극 연기에 도전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한편 '광주'는 오는 4월 13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재공연 막이 오른다. '광주'는 지난해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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