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첫 수상과 동시에 2관왕에 올랐다.
15일 일본 레코드협회가 발표한 제35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베스트3 뉴 아티스트 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가수와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0년 1월 데뷔 싱글 'MAGIC HOUR'를 통해 일본에 정식 데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와 주간 싱글 차트를 석권했으며 지난 1월 발표한 정규 1집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7일 연속 1위 및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TILL DREAMING'으로 빌보드 200 차트 17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19년 3월 발표한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 2020년 10월 발표한 'minisode1 : Blue Hour'에 이은 통산 3번째 빌보드 200 진입이며 특히, 일본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에 이어 2번째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수상에 대해 "무한한 사랑을 보내 주시는 팬클럽 모아(MOA)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데믹 상황 때문에 지금은 만날 수 없어 정말 아쉽지만, 곧 마주할 날을 기다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보내 주신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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