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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신인선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할 욕심난다" [인터뷰③]

'뮤지컬배우' 신인선 "오페라의 유령’ 팬텀 역할 욕심난다" [인터뷰③]

발행 :

김수진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신인선 / 사진제공=빅컬쳐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신인선 / 사진제공=빅컬쳐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신인선이 신곡 '아프지마세요'로 활동중이다. 신인선은 최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신곡을 비롯한 음악세계 그리고 인간 신인선에 대해 밝혔다. 발라드 트로트 곡 '아프지마세요'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금, 모두를 위로하는 노래다.


-‘트롯페스타’와 뮤지컬 관련 코로나19로 콘서트가 미뤄지거나 취소되는데 어떤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지.


▶너무 슬프다. 가수로서 무대를 못 선다는 마음도 있지만 전 국민이 기다리시는 무대이기에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 팬들에게 죄송하기도 하지만 무대를 만들어주시는 제작진들의 노고를 알기에 더욱 슬프고 가슴이 아프다.


-지난해 공연의 에피소드와 올해 공연의 관전 포인트


▶지난해 공연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트로트 가수로서 무대를 현장에서 처음 보셨다. 조항조 선생님의 ‘고맙소’를 부를 때 아버지와 눈을 마주침을 느꼈었는데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불렀었다. 마지막 고음에서 음 이탈이 될 뻔했었는데 가족들의 사랑의 힘으로 견뎌냈다 (웃음).

신곡 ‘아프지마세요’를 콘서트 버전으로 편곡할 예정이다. 음원으로 듣는 것보다 좀 더 웅장하게 편곡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바린다. 또 신나는 무대도 역시 연출할 것이다. 에어로빅 무대는 코로나19 사정으로 어머니들을 부를 수가 없다. 다른 신선한 무대로 보답 드릴 예정이다.


-막내 라인 김수찬과의 호흡은 어떤가.


▶퍼포먼스 하면 또 수찬이 아닌가. 수찬이가 막내이지만 선배님이시다. 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있다. 대단한 끼쟁이다.


-뮤지컬 배우와 트로트 가수의 장단점은.


▶뮤지컬은 연출님과 음악감독님의 재량하에 움직이는 작품이다. 작품에서 풍기는 에너지를 위해서 틀을 벗어나면 안 되는 선이 있다. 그런 제한 안에서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에너지가 있다. 단체생활인 만큼 서로의 시너지를 느끼면서 연기하다 보면 약 3시간 동안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트로트는 국한되는 틀이 없다.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장르이다. 누구나 트로트를 접할 때 ‘내가 하는 것이 트로트다’라고 말할 수 있다. 꼭 꺾기를 잘 하지 않더라도 맛만 살리면 된다.


-뮤지컬 배우로서 출연하고 싶은 작품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하고 싶었던 작품 ‘모차르트’는 이미 경험했다. 그러나 모차르트 역할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다. 다른 작품 중에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 역할을 해보고 싶다. ‘드림걸즈’의 당대 최고의 R&B 스타이자 흑인 가수 제임스 썬더 얼리(지미) 역할도 욕심이 난다.


아직 차기작이 정해지진 않았다. 트로트 가수로서 방송 활동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MC와 예능인으로 활동할 계획이고 뮤지컬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신인선 /사진제공=빅컬쳐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신인선 /사진제공=빅컬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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