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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거침없는 영입으로 넓혀가는 가요계 영토 [★FOCUS]

피네이션, 거침없는 영입으로 넓혀가는 가요계 영토 [★FOCUS]

발행 :

이덕행 기자
/사진 = 피네이션
/사진 = 피네이션

싸이의 피네이션이 거침없는 확장세로 가요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피네이션은 30일 스윙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윙스는 싸이, 제시, 현아, 던, 크러쉬, 헤이즈, 디아크, 페노메코에 이어 피네이션 소속 9번째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윙스는 피네이션의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인디고 뮤직, 저스트뮤직, 위더플럭 등 기존 자신이 속한 레이블에서도 후배 아티스트를 이끌어 줄 계획이다. AOMG·하이어뮤직의 수장임과 동시에 락 네이션과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박재범과 비슷한 상황이다.


/사진 = 피네이션
/사진 = 피네이션

2019년 설립된 피네이션은 매년 굵직한 영입을 발표하며 꾸준히 몸집을 불렸다. 회사가 설립된 2019년에는 제시, 현아, 던, 크러쉬를 차례대로 영입했고 2020년에는 헤이즈와 디아크를 받아들였다.


피네이션의 거침없는 행보는 2021년에도 이어졌다. 4월에만 페노메코와 스윙스의 영입 소식을 전하며 단숨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히 아티스트의 숫자 늘리기에만 집중한 것도 아니다. 수장인 싸이는 물론 제시, 현아, 던, 크러쉬, 헤이즈 등은 모두 자신만의 스타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고등래퍼4'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잠재성을 입증한 디아크나 입단과 동시에 EP를 발매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페노메코 역시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한다.

/사진 = 피네이션
/사진 = 피네이션

마지막으로 합류한 스윙스는 피네이션에 무게감을 확 실어줬다. 지난해 '쇼미더머니9'를 통해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한 스윙스는 피네이션에서 또 한 번의 파급효과를 일으킬 전망이다.


피네이션의 지금까지의 영입기조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성과를 냈거나 잠재력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영입해왔다. 이미 대중의 선택을 받은 아티스트를 영입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작업물을 발표하며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사진 = SBS
/사진 = SBS

10번째 아티스트는 이같은 영입기조에서 살짝 빗겨나갈 것으로 보인다. 피네이션은 JYP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보이그룹 오디션 '라우드'를 6월 5일부터 진행하기 때문이다.


인지도가 있던 아티스트를 영입하는 것이 아니라 베일에 쌓인 연습생들 사이에서 옥석을 가려내야 하는 만큼 싸이의 안목과 감각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피네이션 측 관계자는 "추가 아티스트에 대한 영입은 물론 열려있다. 다만 당분간은 '라우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만큼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싸이와 제시 두 아티스트로 시작한 피네이션은 어느새 10번째 아티스트의 영입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거침 없이 무대를 넓혀가는 피네이션이 어디까지 영역을 확장할지 또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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