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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재팬 그룹' JO1, 오리콘 싹쓸이..CJ ENM 글로벌 초석[★FOCUS]

'프듀 재팬 그룹' JO1, 오리콘 싹쓸이..CJ ENM 글로벌 초석[★FOCUS]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사진=라포네 엔터테인먼트

엠넷 '프로듀스 101 재팬'에서 탄생한 아이돌 그룹 JO1(제이오원)이 신보 'CHALLENGER'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JO1의 꾸준한 현지 인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7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JO1의 세 번째 싱글 'CHALLENGER'(챌린저)는 지난 5일 발표된 오리콘 차트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CHALLENGER'는 지난 4월 28일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종합 차트 HOT 100 1위도 기록했다. 초동 판매량은 발매 첫 주 29만장에 달한다.


'CHALLENGER'는 JO1이 선보이는 네 번째 앨범. JO1의 새로운 도전과 미지의 세계를 향해 두려움 없이 한 걸음 내딛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수록곡은 타이틀 'Born To Be Wild'(본 투 비 와일드)를 포함해 'Speed of light'(스피드 오브 라이트), 'Design'(디자인), '?えられるなら'(츠타에라레루나라)까지 네 곡이다.


JO1의 앨범 판매량과 차트 성적은 데뷔부터 눈에 띄는 기록을 보여왔다. JO1이 지난해 3월 발매한 데뷔앨범인 싱글 1집 'PROTOSTAR'부터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2집 'STARGAZER(OH-EH-OH)',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1집 'The STAR' 모두 오리콘 데일리 종합 싱글(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싱글 앨범은 모두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세 번째 싱글 'CHALLENGER'까지 세 싱글 연속 1위다.


/사진=오리콘 차트
/사진=오리콘 차트
/사진=빌보드 재팬
/사진=빌보드 재팬

JO1의 활동 성적은 엠넷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PRODUCE 101 JAPAN')을 통해 배출한 그룹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CJ ENM은 한국에서 인기를 입증한 '프로듀스 101' 오디션 콘텐츠를 일본에 진출시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프로듀스 101 재팬'을 방송했다.


여기서 발탁된 마메하라 잇세이, 카와시리 렌, 카와니시 타쿠미, 오오히라 쇼세이, 츠루보 시온, 시로이와 루키, 사토 케이고, 키마타 쇼야, 코노 준키, 킨조 스카이, 요나시로 쇼가 11인조 보이 그룹 JO1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JO1은 한국형 트레이닝을 거쳐 일본에서 배출한 아이돌로,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링, 소통 방법 등 K-POP 아이돌의 형태로 J-POP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JO1은 한국과 일본이 합작해 만든 보이 그룹이다. 전체 콘셉트와 방향성을 포함해 사업 전반을 한국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의 합작법인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다. JO1은 일본인 멤버들이 한국형 매력을 보여주면서, 일본 현지는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팬덤이 형성되는 분위기다. 양국의 수요를 잘 맞춘 셈이다.


CJ ENM은 지난 6일 워너미디어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HBO Max, 글로벌 제작사 Endemol Shine Boomdog(엔데몰 샤인 붐독)과 협업해 남미 시장 대상의 K-팝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CJ ENM의 엠넷 제작진이 한국에서 기획 개발하고, 남미 지원자들이 출연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남미에서 K-POP 성격의 남성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BTS 붐'인 줄만 알았던 K-POP은 2021년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강세다. 한국을 넘어 일본과 남미로 세계 시장을 넓히는 CJ ENM이 그 초석인 JO1을 어떻게 성공시킬 지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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