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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대표곡 'Music is my life' 기억해줘서 감사하죠"[인터뷰③]

임정희 "대표곡 'Music is my life' 기억해줘서 감사하죠"[인터뷰③]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P&B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P&B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정희가 자신의 히트곡을 향한 시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임정희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임정희는 자신의 대표곡인 'Music is my life'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임정희는 "'Music is my life'는 내가 스타트에 설 수 있게 해준 곡이고 관심을 많이 받게 했고 그렇게 내 대표곡이 있다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팬들이 기억을 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다. 이 곡으로 인한 다른 부담은 없는 것 같고 이 곡을 이기고 넘어서야 한다는 것보다 좋은 곡들을 꾸준히 부를 수 있는 탄탄한 음악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정희는 "음악을 잘 하고 싶다. 가수의 아이덴티티를 가져가고 싶은 것에 대해 지적도 받긴 했지만 저한테는 가수 활동이 우선인 것 같다"라며 "모든 음악을 다 좋아하고 음악을 들을 때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 음악 이외에 다른 취미가 있지 않아서 음악 듣고 해보고 이야기하고 탐구하고 이런 것들이 제일 좋은 취미다. 음악을 직업으로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게 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임정희는 가수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중 하나로 자신의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제가 연습생 기간이 좀 길었거든요. 광고도 그때 찍으면서 담겼던 'Music is my life'도 배경음악으로 깔렸었고요. 그 해에 주목을 받아서 신인상도 탔는데요. 그래서 제 연습생 기간이 길었나 보다 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데뷔 이후에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비해 여유로움이 많아졌다고 생각해요. 데뷔 때는 뭔가 간절하면 더 잘하려고 하잖아요. 제 데뷔 때 영상을 보면 정말 10초도 못 보겠더라고요. 하하.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좀 더 자연스럽고 여유 있게 하려고 크게 크게 바라보게 되고,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보게 돼고요. 그래서 덜 피곤한 것 같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아요."


임정희는 2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Not4$ale'을 발표했다. 'Not4$ale'은 임정희가 3년 5개월 여만에 발표한 자작곡. 임정희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R&B 소울 장르를 기반으로 완성됐으며 임정희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임정희는 이 곡을 통해 세상이 정한 프레임과 기준 속에서 흔들리고 작아져도 나는 나의 존재와 가치를 믿고 타협하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임정희가 3년 5개월 간의 공백기 동안 겪었던 음악적 고민에 대한 답을 담았다.


임정희는 이번 곡에 대해 "새롭게 도전을 한다는 응원을 받고 싶다. 이전의 다른 장르의 곡들도 있지만 스스로 내가 어느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할까, 어떤 스타일의 가수가 돼야 할까 등의 여러 생각을 했고 그러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듣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정희는 "다음 곡은 여름 시즌에 나올 것 같다. 이번 'Not4$ale' 처럼 펑키하면서도 레트로한 느낌이 아닌, 요즘스러운 장르로 신 나는 곡을 지금 편곡하고 있다"라며 "가을, 겨울 시즌에는 진한 이별을 주제로 한 가사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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