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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애절 발라드의 진수 '끝이라고 말할것 같았어'[6시★살롱]

황치열, 애절 발라드의 진수 '끝이라고 말할것 같았어'[6시★살롱]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황치열 '끝이라고 말할것 같았어'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사진=황치열 '끝이라고 말할것 같았어'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가수 황치열이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로 애절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12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를 발매했다.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는 이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한 사람의 감정을 풀어낸 발라드 곡으로, 당장에라도 끝이라고 말할 것만 같은 상대방을 바라보며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고 붙잡고 싶은 마음을 서정적인 멜로디에 담아냈다. 황치열의 애절하지만 담담한 보이스와 기타 스트링의 선율, 솔직한 노랫말이 얹어졌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니앨범 'Be My Reason'(비 마이 리즌)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황치열은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보컬,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별 감성을 입힌 이별송을 완성했다.


한참 지나서 알게 됐어 켜켜이 쌓인 마음을

마지못해 웃음 지으며 바라만 보는 나


그냥 오늘이 지나가면 다시 괜찮아질 것 같아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라기도 했어


그때 너에게 물었다면 굳게 닫힌 너의 마음 한켠에

아직까지 내 모습들이 남아있을까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 다 끝내려고 그렇게 멀어지나봐

시간이 지난대도 난 아무리 붙잡아도 안되나봐


끝나버릴 거란 걸 알면서 왜 끝나버릴 사랑을 놓지 못하는지

그렇게 날 떠나지마 제발 다시 내게 돌아와줘


여기 모든게 그대론데 뭔가 우리 둘만 달라져 있어

넌 그렇게 먼저 이별을 준비하나봐


널 붙잡고 싶어도 다시 돌아갈 수는 없다고

너무 늦어 버린 걸 다 알잖아


끝이라고 말하지 말아줘 다 끝내려고 그렇게 멀어지지마

아무리 애써도 난 다시 널 붙잡을 수 없는가봐


끝나버린 네 맘을 알면서 난 끝나버린 사랑을 다시 찾고 싶어

그렇게 날 떠나지마 제발 다시 내게 돌아와줘


'끝이라고 말할 것 같았어'는 덤덤하게 속마음을 전하듯 부른 황치열만의 보컬 음색이 인상적이었다. 가을 시즌 애절함을 더한 고음과 차분하게 진행된 멜로디, 세련된 사운드의 조화가 감성을 자극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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