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열일의 아이콘으로 등장한 송민호가 정규 앨범으로 그 방점을 찍는다.
송민호는 오는 7일 세 번째 정규앨범 'To Infinity.'를 발매한다.
'무한대'를 뜻하는 앨범 타이틀은 그간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들로 한계 없는 성장을 증명해온 송민호의 무한한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송민호의 컴백은 정규 2집 'TAKE' 이후 약 1년 만이다.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솔로 앨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던 송민호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탕!♡' 역시 관심을 모은다. 송민호는 앞서 공개한 포스터를 통해 '디지털 건 맨'으로 변신했다.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카우보이를 송민호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민호는 2021년 연말 누구보다도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9일 데뷔 첫 솔로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MINO: MANIAC'를 진행한 송민호는 26곡의 세트리스트로 130여 분을 가득 채우며 팬들과의 만남을 즐겼다.
송민호는 이와 동시에 Mnet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로 출연했다. 송민호는 참가자를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건네고 다수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송민호의 프로듀서 발탁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송민호는 실력으로 그 이유를 증명하며 많은 지지를 받았다.
'쇼미더머니'를 마친 송민호는 곧바로 JTBC '싱어게인2'에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지난해에도 '싱어게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송민호는 올해에도 트렌디한 심사평으로 숨겨진 가수들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송민호는 유아인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으로 첫 영화에 도전하기도 한다. 송민호는 영화 속에서 유아인 일행과 대립을 인물로 출연해 숨겨뒀던 연기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술가로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Ohmin이라는 활동명으로 미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민호는 지난달 13~17일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리는 '스타트 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하며 "비평가들에게 내 작품에 가치가 있다는 걸 인정받아 진짜 예술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는 서울 합정동에 있는 한 카페 건물에서 정규 3집을 공감각적으로 구현한 복합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송민호는 전시회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선과 순수한 예술적 감성을 또 한 번 자랑했다.
이밖에도 송민호는 광고 및 화보 촬영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반기를 보내고 있다. 송민호의 열일에 팬들은 반가워하면서도 그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에 가요 관계자는 "송민호 본인이 이렇게 스케줄이 많은 것을 선호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처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송민호는 정규 3집으로 2021년 하반기 활동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하반기 열일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송민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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