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MAMA'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CJ ENM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21 MAMA')'에서 '비 (BE)'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시기, 불안하고 두려운 기분과 함께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아낸 앨범이다.
최근 미국 LA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한 방탄소년단은 자가격리 중이자 공식 휴가 기간인 관계로 시상식엔 불참했다.
해당 부문에는 방탄소년단 'BE'와 함께 에스파 '새비지 (Savage)', 아이유 '라일락 (Lilac)', NCT 127 '스티커 (Sticker)'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2021 MAMA'는 K팝이라는 언어로 국가·인종·세대의 벽을 넘어 편견 없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 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강력한 음악의 힘을 경험하게 한다는 '메이크 썸 노이즈'(MAKE SOME NOISE)를 콘셉트로 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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