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성그룹 샵 출신 장석현이 품절남이 된다.
개그맨 김영철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석현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김영철은 "제가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샵 장석현이 결혼을 한다"며 "8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내가 사회를 보게 됐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철과 장석현이 함께 끌어안고 반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장석현은 김영철의 에세이 '울다가 웃었다'를 들고 김영철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김영철은 "25일 금요일 결혼식 전 낮에 석현이랑 석현이의 와이프랑 점심 먹고 샴페인도 마시고 그랬다"며 "우리 석현이 너무 축하하고 우리 애숙이 누나도 축하한단다. 식당에서 다 만나자. 20년이 넘은 우정이다. 너무 기쁘고 뿌듯하고 그래서 울다가 웃었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이어 "혹 '아 영철씨는 왜 결혼 안 해요?' 이런 댓글 달지 마요,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김영철에게 "왜 결혼 안 하냐"고 댓글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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