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시크릿넘버(레아 디타 진희 민지 수담 주)가 8개월 만에 돌아온다.
12일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시크릿넘버는 오는 6월 8일 네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불토'(Fire Saturday) 활동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들은 지난 9일과 11일 시크릿넘버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이미지와 컴백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공식화했다. 커밍순 이미지는 강렬한 붉은색 배경에 어디론가 통하는 듯한 문, '2022.06.08'이라는 발매일이 담긴 사진이다.

컴백 스포일러 영상은 '1', '2', '3'을 지나 '4'라는 숫자 초에 불을 붙이는 모션을 담고 있어 이번에 선보이는 앨범이 네 번째 싱글이라는 것을 예고했다. 또한 'D'라는 알파벳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20년 5월 정식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Who Dis?'(후 디스?), 'Got That Boom'(갓 댓 붐), '불토'(Fire Saturday)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2020 톱 5 모스트 스트림드 레이더 코리아 아티스트 '(2020 Top 5 Most Streamed RADAR Korea Artist)로 선정되고 '2020 AAA'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크릿넘버는 지난해 제시가 작사에 참여한 '불토'(Fire Saturday) 활동으로 레트로한 콘셉트를 발랄하게 소화해 또 한번 주목 받았다.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요계에 출격하는 시크릿넘버가 이번엔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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