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되고파" 조유리, 상큼+발랄 '러브 쉿!'..여름 정조준[종합]

가수 조유리가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올라운더' 아티스트란 별칭을 얻기 위해 열심히 나아가는 중이다.

조유리는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1집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Op.22 Y-Waltz : in Major)'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미니 1집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싱글 앨범 '글래시'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러브 쉿!'을 포함해 '라운드 앤 어라운드', '롤러 스케이츠', '디스 타임', '오프닝'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러브 쉿!'은 어느 상황에서도 신나고 당당하게 나의 삶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조유리는 이번 앨범을 계기로 '조유리 2022 무곡집'을 펼친다. '조유리 2022 무곡집'은 솔로 아티스트인 조유리의 성장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22살 현재를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트랙마다 나의 다른 매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러브 쉿!'은 경쾌하고 발랄하다"라며 "자작곡인 '오프닝'도 있다. '쉿'은 조용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영어로 하면 '젠장'이란 뜻도 있다. 중의적인 의미가 있지만 '젠장'에 가깝다. 또 이번엔 위트가 킬링 포인트다. 보통 이별 노래는 못 잊어, 돌아와 느낌이지만 이번엔 쿨하게 보내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왈츠가 신날 때 추는 춤이라고 하더라. 이 의미와 내 노래 가사가 어우러져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조유리는 앞서 엠넷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아이즈원으로 발탁됐으며 2018년부터 2021년 4월 활동 종료했다. 이에 그는 "멤버들은 음악 방송에 가면 활동 겹치는 멤버들이 있다. 미리 연락이 와서 노래 기대되고 그날 만나면 같이 사진도 찍자고 하더라"며 "아마 발매가 되고 나면 곡 좋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무래도 (멤버들이 없으니) 대기실이 삭막하고 집도 너무 조용하다. 멤버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팬분들도 그렇게 해서 외로움을 느낄 틈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유리는 "성적도 너무 중요하지만 팬분들과 즐겁게 활동해야 한다는 거에 목표를 뒀다. 나 자신 스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올라운더'란 수식어를 갖고 싶다"라고 거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유리의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