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훈 '포디움' 초동 4만4000장 돌파..대중성도 잡았다

가수 유채훈의 첫 솔로 미니앨범 '포디움'(Podium)이 초동 4만 4000장을 돌파했다.

20일 소속사 모스뮤직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발매된 유채훈의 '포디움' 음반 판매량은 지난 13일 한터차트 기준으로 4만 4000장을 넘겼다. 초동은 발매일 이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의미한다.

'포디움'은 유채훈이 데뷔 3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앨범이자 크로스오버 장르가 아닌 대중음악(발라드)으로 첫 선을 보인 앨범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멤버인 유채훈은 전공인 성악뿐만 아니라 팝과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다장남'(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남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유채훈은 지난 13일 모스뮤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일몬도'(Il Mondo)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JTBC '팬텀싱어3' 경연 때 부른 것과 다르게 완성도를 다듬은 새로운 버전의 'Il Mondo'를 오는 23일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 부산, 전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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