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기부팬카페 산탁클로스, 추석맞아 독거노인 300가구에 송편 기부

가수 영탁의 팬들이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송편 기부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탁 기부팬카페 '산탁클로스'는 대구 남구청과 연계, 노인복지기관 세 군데에 300가구 분량의 오색송편을 지난 8일 전달했다.

'산탁클로스'는 "최근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 수집과 같은 힘든 노동 활동을 하는 노인분들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가 다가오는 추석을 홀로 맞을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송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산탁클로스'는 그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종사자들을 비롯해 보호 종료 청소년, 아동, 취약계층, 지역주민,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 원로가수, 신인가수 등에 연탄, 쌀. 음료, 가전제품을 비롯한 의류 지원, 식비 지원. 코로나 방역 키트 지원, 전복죽 릴레이, 마스크 나눔, 장학금 지원, 사랑의 쌀 5톤 기부 등을 통해 영탁의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 왔다.

'산탁클로스'는 "앞으로도 영탁의 다양한 음악 활동에 대한 열정적인 응원과 더불어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의 선행문화를 이 사회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탁은 현재 전국 8대 도시에서 생애 첫 단독콘서트 'Tak Show'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 열린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데 이어 9월 24일~25일 양일간 창원에서 팬들과 만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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