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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결혼 급하지 않다..45세 이전에 가는 게 목표"[인터뷰③]

김용준 "결혼 급하지 않다..45세 이전에 가는 게 목표"[인터뷰③]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

-인터뷰②에 이어서


김용준은 장르에 대한 질문에는 "다르게 가볼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스타탄생'의 경우 발라드를 부르면 나를 알게 되기 때문에 다른 장르를 선택해야 했고 트로트를 선택해서 재미있었다. 분장을 티가 안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빨리 알아채는 것 같아서 김은 샜죠"라고 웃었다.


김용준은 "나만의 발라드 색깔을 팬들이 잘 인식했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통해 김용준의 감성이 이런 느낌이라는 걸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이며 "내년 마흔인데 싱숭생숭하다. 아직 30대이기에 실감이 잘 나진 않지만 앨범 활동 끝나고 내년 초에 한가해지면 현타가 세게 올 것 같다"라고 답했다.


자연스럽게 김용준에게 SG워너비 중 혼자 미혼남이 된 것에 대해 질문했다.


"당연히 동료들이 결혼하면 부럽고 난 언제가지? 라고 생각하는데 조급하진 않아요. 주변에서 간다고 급하게 간다기 보다 평생 반려자를 급하게 찾는다고 나타나지 않고요. 계산을 해보면 지금 이제 만나서 사계절 만나도 결혼에 골인하기까지는 2, 3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요? 제 목표는 그래도 45세 전에는 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 인연이 있으면 당장 가고 싶은데 제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요. 결혼을 지금까지 안갈 줄은 저도 몰랐네요. 이상형은 바뀐 건 딱히 없고요. 일단 취미생활이 잘 맞고 티키타카처럼 개그 코드 등이 맞는 분이셨으면 좋겠어요. 긴 생머리이시고 키가 크신 분을 좋아합니다."


김용준은 "나와 이석훈이 곧 있을 김진호 결혼식 사회를 볼 예정"이라며 "선물을 뭘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 필요한 걸 해주고 싶은데 질문에 답을 안하네요. '아이 됐어요'라고 말을 흐리는데 그게 더 애매하더라고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김용준은 유튜브 채널 활동에 대한 질문에 "내가 대식가는 아니다. 먹방 유튜버들과도 대결을 해봤는데 내가 도저히 못 따라가고 나는 미식가에 가깝다"라며 "음식을 알고 먹는 게 정말 좋으니 성시경 신동엽 등 '먹잘알' 분들과 함께 컬래버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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