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줏대있는 무대 할 것" 스트레이 키즈 '뮤뱅' 1위 '3관왕'..백호·박지훈·마마무 컴백[★밤TView]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 3관왕 기록을 이어갔다.

스트레이 키즈는 14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CASE 143'로 K-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슬기는 솔로곡 '28 Reasons'(투애니에잇 리즌스)로, 스트레이 키즈는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로 1위 대결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위 소감으로 "이번 앨범도 많은 고민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이 상이 우리가 고집하는 음악과 무대가 맞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곁에서 고생해 주시는 JYP 가족분들 감사하고, 무엇보다 우리 스테이(팬클럽) 덕분에 선물을 받는 것 같다. 그에 보답하는 더 멋진, 줏대있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2일 MBC M '쇼! 챔피언'과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후 이날 '뮤직뱅크'에서 1위 트로피를 추가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MAXIDENT' 타이틀곡 'CASE 143'는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최초로 '사랑'을 주제 삼은 노래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사건 발생'에 비유하거나 '143 (I LOVE YOU)'라는 코드로 사랑을 분석하는 등 신선한 화법과 재치가 돋보인다.

이날 슬기는 아이브의 일본 스케줄로 한 주 자리를 비운 기존 MC 장원영을 대신해 배우 이채민과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슬기는 "처음 시작하기 전엔 굉장히 긴장됐는데 채민 씨가 잘 해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한 것 같다"고 MC를 본 소감을 말했다.

뉴이스트 출신 백호는 'No Rules'로 솔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박지훈은 'NITRO', 마마무는 'ILLELLA (일낼라)'로 컴백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AB6IX, 크래비티, 킹덤, 미미로즈, 스트레이 키즈, 권은비, 드림캐쳐, 라임라잇, 마마무, 미래소년, 박지훈, 백호, 슬기, 업텐션, 원호, 이대휘(AB6IX), 이채연이 출연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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