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처가 신곡 안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월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이처(유채, 새봄, 오로라, 로하, 하루, 루, 채빈, 소희)의 미니 3집 'NATURE WORLD: CODE W'가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1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RICA RICA(리카 리카)'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네이처 멤버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네이처는 지난 '리카리카' 활동 당시 코트디부아르의 자울리 춤을 모티브로한 강렬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번 '림보' 역시 개성넘치는 안무가 많이 있다.
로하는 "틱톡이나 릴스같은 챌린지가 많아서 중독성을 줘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만한 트렌드로 짜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렴에 머리를 돌리며 신나보이는 안무도 있고 체육시간에 많이 했던 림보처럼 멤버들이 림보를 만들어서 넘어가는 장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도 많지만 반대로 고난이도의 동작도 많다. 새봄은 "머리를 돌릴 때 다리가 굉장히 바쁘다. 처음에는 쉬워보였는데 멤버마다 하는 방식도 다르고 그걸 맞추는게 힘들었다. '리카 리카'에서 상위로 가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하루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는 안나오지만 무대에서는 뒤로 넘어갔다가 다시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로하는 "단체로 넘어갔다가 단체로 넘어오는 안무인데 제 뒤에 채빈 언니가 있다. 올라올 때 얼굴이 반대로 된 상태에서 눈이 마주친다. 웃기지만 멋있어 보여야 하니까 이를 꽉 깨물고 웃음을 참는다"고 말했다.
소희는 "이번 안무에 눈을 마주치는 부분이 너무 많다. 허리를 잡고 일어나는 안무라 표정이 다보인다. 그 상황에서도 표정 관리를 하는 멤버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격렬한 안무 탓에 로하는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인터뷰에 참여하기도 했다. 로하는 "31일에 깁스를 풀기로 되어 있다. 풀고난 뒤 빡세게 연습해야할 것 같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채빈은 "예전에 허리를 다친 적이 있는데 연습을 하다보니 후유증이 오더라. 허리 아프신 분들은 따라하면 고생하실 것 같다. 몸이 튼튼한 분들이 따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