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솔로 데뷔 10주년 싱글 13일 발매..턱 부상 후 첫 신곡

가수 김성규가 팬 사랑을 담은 스페셜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지난 7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김성규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디어 마이 팬(Dear my fan)'에 수록된 신곡 '꼭(Like a dream)'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음원 발매 소식을 알렸다.

'디어 마이 팬'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스페셜 싱글은 지난 8월 턱 부상을 당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성규가 회복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다.

티저 영상에는 푸른 하늘 속 흘러가는 구름을 배경으로 신곡 '꼭'의 가사와 음원 일부를 담고 있다. 특히 김성규는 '넌 나의 봄과 같아', '넌 나의 별과 같아', '알아 네 맘과 같아', '이런 날 빛내줘 고마워'라는 달콤한 가사를 통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함께 흘러나오는 김성규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은 스페셜 싱글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렷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28분 공식 SNS를 통해 김성규의 공식 팬클럽 '성규특별시 시민' 2기 모집 소식과 포스터도 공개됐다. 중후한 느낌의 원목 가구와 낡은 책, 체스 판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에서 김성규는 댄디한 헤어 스타일링과 함께 캐주얼한 블랙 슈트를 입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한편 김성규는 오는 13일 오후 1시와 6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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