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전국투어 서울·군산 공연 '전석 매진'..티켓 파워 입증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둔 가수 에일리(Ailee)가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소속사 팝뮤직(에이투지 엔터테인먼트)은 17일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서울, 군산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투어는 에일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의 10년, 20년도 서로 응원하며 나아가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안양, 대전, 창원, 대구, 부산, 서울에서 공연 개최 소식을 알린 에일리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군산, 인천, 용인까지 공연 지역을 추가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서울과 군산 공연 매진에 이어 대구, 창원 공연도 매진에 임박했다. 전국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일리는 지난 16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에일리는 '전 남친 퇴치송 전문가'로서 자신의 대표곡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이번 전국투어에서 에일리는 '보여줄게', '손대지마', '너나 잘해' 등 에일리표 '전 남친 퇴치송'을 비롯해 데뷔 10년간 큰 사랑을 받은 노래들을 부른다. 또한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수록곡들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무대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예고했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