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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 박혜원 "첫 정규앨범 얼떨떨..내 정체성 찾아가는 중"

HYNN 박혜원 "첫 정규앨범 얼떨떨..내 정체성 찾아가는 중"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뉴오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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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HYNN(박혜원)이 데뷔 후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HYNN(박혜원)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에서 컴백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박혜원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First of all'을 발매한다.


이날 박혜원은 "첫 정규앨범 준비가 굉장히 빠듯했다. 정규앨범을 준비하려고 한 건 아니었고 미니앨범 정도로 계획했다가 작업을 하면서 더 좋은 가이드와 데모를 만나서 곡 수가 많아졌다. 뜻하지 않게 정규앨범을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를 하면서 계획이 된게 아니라 얼떨떨하지만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1년 정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내 목소리를 담아봤다"라고 말했다.


박혜원은 "노래를 하면서 어릴 때는 이별에 대해 덤덤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두려운 게 내게는 이별"이라며 "지금도 친구, 가족과의 이별이 낯설고 그런 경험과 마음들이 (노래를 할때 감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혜원은 "감히 생각해보자면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공감을 주는 보컬이 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함께 울고 웃고 떼창한 곡들을 팬들이 기억해주신다. 디테일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두드리는 가수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가수로서 정체성은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놀면 뭐하니'에 나가기 전에 무섭고 떨렸는데 내가 특별한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새로운 시도로 한발짝 성장했다고도 생각한다. 가수로서 나를 알릴 자리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번 앨범은 HYNN(박혜원)이 지난 2018년 12월 데뷔한 후 약 4년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이별이란 어느 별에'(Orpheus)는 이별이라는 주제를 남녀의 관점에서 다룬 곡. 피아노 라인을 기반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힙합의 요소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발라드 장르를 기반으로 했다. 엠넷 '쇼미더머니10' 우승자 조광일이 랩 피쳐링에 합류하며 박혜원의 섬세한 보컬과 만나 시너지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박혜원의 이번 앨범에는 양파, 카더가든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올해 MBC '놀면 뭐하니'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이고 쉴 틈 없는 음악적 행보를 펼친 박혜원은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끝나지 않은 이야기'(The Story of Us)를 통해 가을 발라드 필모그래피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박혜원은 이번 첫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2월 10일과 12월 11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First of all'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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