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군대에 간 임영광의 빈자리를 느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 Shorts'에는 '군대간 영광이에게. 댓글로 한줄 편지 써줍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임영웅이 노래 'A bientot'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이 부른 'A bientot'의 파트는 'A bientot'의 초반부로 "이 밤이 지나면 괜찮아질 수 있을까 쓰린 내 맘이 회복될 수가 있을까 네가 떠난 빈자리가 너무 크니까 그 공허함에 깔려 겨우 살고 있잖아" "기억은 잔인하고 후유증은 지독해 겨우 잠을 이뤄도 꿈자리는 뒤숭숭해 마음의 반을 도려내 버리고 난 후에 너라는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었네"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가사는 임영웅이 임영광을 그리워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임영광은 임영웅의 부캐다. 지난해 9월 30일 '영광이가 군대 가기 전 남겨뒀던 편지'라는 영상이 게재돼 임영광이 군대를 간 설정이 알려졌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in Los Angeles'(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2022년 고척스카이돔을 들썩 거리게 한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의 순간을 기록한 영화 'IM HERO THE FINAL'(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개봉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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