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동성애와 관련된 악성 댓글(악플)을 박제했다.
지애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튜브 채널의 한 댓글을 캡처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동성애는 100% 마귀가 주는 마음입니다.지옥 갑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 갈지어다"란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지애는 "어머어머 무섭네요"라고 답했다.
앞서 지애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을 통해 양성애자 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저는 여자와 남자 모두를 사랑하고 있다. 스물다섯 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었는데 3개월 이상 못 가고 마음이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그럼 나는 사랑을 못 하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자를 만나보자! 꼭 남자를 만날 필요는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전환해 여자를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애는 2013년 와썹 싱글 앨범 'Wa$$up'으로 데뷔했다.이후 2019년 2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와썹 역시 해체됐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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