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제헌절 경축 공연을 펼쳤다.
라포엠은 17일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된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번 무대는 국민과 함께하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아 형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고 색다른 분위기로 꾸며졌다. 먼저 라포엠은 군악대대 성악병 4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신라의 달밤'과 '아침이슬', '잘 살아보세', '아! 대한민국' 등을 열창하며 듣는 이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이후 국민70합창단이 등장해 라포엠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라포엠은 웅장함과 희망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오! 필승 코리아'와 '다시 만난 세계' 무대를 선보이며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순간들을 함께해 온 곡들을 메들리로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라포엠은 성악병, 국민70합창단, 참석자들과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제헌절 노래 제창까지 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라포엠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라포엠 단독 콘서트 [LA POEM SYMPHONY](라포엠 심포니)'를 개최하는 등 굳건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6월 진행된 2025 라포엠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 Season 3'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계 어벤져스'다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포엠은 앞으로도 앨범 발매와 다양한 방송, 해외 일정, 공연 등 전방위적인 행보를 펼치며 활발하게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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