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에서 진가를 입증했다.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6일(현지시간)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시게트 페스티벌(Sziget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Bad News'를 시작으로 'Igloo', 'Lips Hips Kiss', 'Sticky', 'Tell Me', 'Midas Touch', '쉿 (Shhh)' 등 총 1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록 감성이 가미된 파워풀한 무대와 여름 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 이들만의 성숙하고 섹시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콘셉트를 준비해 관객들을 자신들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지난해 나띠와 쥴리가 참여한 e스포츠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주제곡 'SUPERPOWER'를 완전체 버전으로 처음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벨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Golden'의 후렴구를 무반주 라이브로 열창하며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이 참여한 시게트 페스티벌은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공연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올해는 애니마(ANYMA), 에이셉 라키, 채플 론, 찰리 XCX, 포스트 말론, 숀 멘데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나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을 마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부다페스트에 첫 방문했는데 2년 만에 이렇게 멋진 공연에 초대받아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 큰 호응으로 공연을 즐긴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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