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 그룹 아홉(AHOF)이 '엠카운트다운' 900회 특집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7일 오후 보령머드축제에서 펼쳐진 Mnet '엠카운트다운 in 보령'에 출연해 스테이지를 꾸몄다.
이날 아홉(AHOF)은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 무대로 아련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시선을 뗄 수 없는 생생한 표정 연기와 다채로운 제스처로 곡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하며 보는 재미까지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켰다.
섬세하게 전개되는 군무도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아홉 명의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아홉 빛깔' 손동작과, '날 안아줘'라는 가사에 맞춰 펼쳐지는 포옹 안무가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곡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퍼포먼스는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곡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링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레드와 화이트 컬러 상의에 청바지를 매치한 조합으로 풋풋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해당 스타일링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야외 무대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여름밤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에너지를 배가시켰다.
현재 아홉(AHOF)은 국내외를 오가며 쉼 없이 활약 중이다. 데뷔 직후부터 음반과 음원 성적은 물론 음악방송 트로피까지 연이어 섭렵한 아홉(AHOF). 최근에는 8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올해 대세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해외 팬들과의 접점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릴리즈 이벤트는 현지 팬들로 현장을 물들였고, 30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AHOF 1ST PHILIPPINE FANCON RENDEZVOUS IN MANILA(아홉 첫 번째 필리핀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차세대 글로벌 주역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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