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임영웅이 8월 8일 데뷔 9주년을 맞았다.
2016년 8월 8일 가수 데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에 오르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임영웅은 가수 데뷔 9년, 진 등극 5년 만에 '국민 가수'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임영웅은 지난 9년의 가수 활동 기간 중 반을 거의 무명으로 보냈지만, '미스터트롯' 진에 오른 이후 나머지 반은 초특급 스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여전히 그 큰 사랑과 뜨거운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데뷔 9주년은 여느 해보다 특별하다. 3년 만에 정규 2집이 나오는 것. 임영웅은 지난 2022년 5월 첫 정규 앨범 'IM HERO'를 발매, 단 하루 만에 94만 장을 판매하며 대한민국 가요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 앨범은 당시 일주일간 114만 장이 팔리며 솔로 가수 음반 초동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오는 8월 29일 발매되는 정규 2집 'IM HERO 2'는 또 다른 의미에서 가요사에 새 역사를 쓸 전망이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소속사와 오랜 논의 끝에 'IM HERO 2'의 피지컬 앨범(CD 앨범)을 발매 하지 않기로 했다. CD 앨범을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팬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환경적인 고민까지 고려해 결정했다고 한다. 대신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화보가 단긴 앨범북이 제작된다.

데뷔 9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풍성하다.
임영웅은 8월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어 8월 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KBS 2TV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그 누구보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임영웅답게 축구 예능으로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JTBC '뭉쳐야찬다4'에 출연, 아마추어 'KA리그' 득점왕 출신다운 실력을 또 한 번 선보인다.
임영웅은 10월에는 2025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10월 17일부터 19일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2026년 1월 대전에서 열린다. 서울과 부산은 내년 1월과 2월 중 개최 예정으로, 또 한 번 전국이 하늘빛 물결로 뒤덮일 전망이다.
임영웅의 가수 데뷔 9주년에도 든든한 지원군 영웅시대는 곁에서 빛을 발했다. 임영웅의 생일(6일 16일)을 비롯해 각종 재난시 기부, 봉사로 성숙한 팬덤 문화를 보여줬던 영웅시대는 이번에도 전국 각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로 임영웅 데뷔 9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9년을 뜨거운 사랑과 응원으로 임영웅과 함께 하고, 임영웅은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그 가수에 그 팬'의 정석을 보여줬다.
데뷔 9주년, 어느덧 '국민 가수'의 반열에 오른 임영웅과 앞으로도 그 곁을 함께 할 '국민 팬클럽' 영웅시대가 함께 쓸 눈부실 새 역사들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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