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 길거리 흡연' 자랑했다가 봉변.."불법 아니냐" "21만 원 벌금"[스타이슈]

가수 현아가 용준형을 자랑했다가 용준형이 불법 행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현아는 24일 자신의 계정에 용준형과 유럽 여행을 떠난 근황 사진을 다수 올렸다.

현아와 용준형은 파리의 거리 곳곳을 함께 다니며 신혼부부의 사진을 남겼다. 그러나 이 가운데 용준형이 거리에서 담배를 피는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불법행위가 아니냐"란 지적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어린이의 왕래가 잦은 해변, 공원, 학교 밖, 버스 정류장, 스포츠 경기장 등 야외 공간에서의 흡연을 법으로 금지하는 시행령을 발표했다.

프랑스 보건부 장관 카트린 보트린은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는 담배가 사라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권리가 시작되는 곳에서 흡연의 자유는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금연 조치를 어길 경우 135유로(약 21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카페와 바 등의 테라스는 흡연 금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자담배 역시 이번 시행령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현아는 지난해 10월 동료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다. 지난 4월에는 신곡 '못 (Mrs. Nail)'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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