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JK김동욱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공개 지지했다.
JK김동욱은 1일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힘차게 응원합니다"라고 밝히고 언론을 향한 비판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안건과 무관한 발언을 하고 이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는 현상이 반복되자 지난달 9일 그를 국무회의 배석자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통령실은 이 위원장을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으로 직권면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을 하는 목적이 정치적인 것 같다. 국무회의장에서 보면 시키지 않는데 꼭 준비해온 발언을 해서 뉴스를 만든다. 우리가 브리핑하지 않아도 본인이 나가서 SNS에, 혹은 기자실에 가서 본인이 한 얘기를 밝힌다"라며 "지금 대구시장 출마설도 있다. 아무리 봐도 이분은 정치적 목적으로 자리를 활용하는 것 같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그간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JK김동욱은 당시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을 적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JK김동욱은 이재명 정부 취임 이후에도 여러 이슈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서슴지 않았다.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Never never never change"라는 문구에 이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아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라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JK김동욱은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은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라며 "사실 희망보단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야 할것 같다"라고 답했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 8월 26일 타코 음식 사진과 함께 "배고픔을 꾹 참고 회담 실시간 시청했다"라며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하고 "일방적인 Ass licking(아부)에 정상적이지 않은 회담을 보고 나서 그런지 아름다운 타코의 맛조차 내 속을 뒤집어놓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도착해서 갈때까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최초의 비정상으로 기억돼서 좋겠다"라며 "kiss ass goodbye"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1957년생인 JK김동욱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하고 캐나다로 이민 갔다"라고 직접 밝혔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국적을 취득, 병역 의무가 면제됐으며 국내 투표권 또한 없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