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차트 역주행에 이어 빌보드 재팬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의 'Who'(후)는 9월 27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와 '글로벌(미국제외)' 두 차트 모두에서 지난주보다 13계단 뛰어올라 각각 109위, 77위를 차지하며 역주행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두 차트에서 2번의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Who'는 해당 차트들에서 연속 61주를 보내며 2023년 7월 19일 발매 후 1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Who'는 이로써 빌보드 글로벌 200차트 최장 차트인 K팝 솔로곡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지민의 1집 'FACE'(페이스)의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 - 61주)와 동률 기록을 세웠으며 두곡 모두 서양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없이 솔로 역량만으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K팝 솔로 앨범 최초, 유일 8번의 1위를 기록한 2집 'MUSE'(뮤즈)는 이번 주 8위로 61주 연속 차트인했다. 'MUSE'는 1집 'FACE'의 63주 최장 차트인 K팝 솔로 앨범 기록에 이어 두 번째 최장 차트인 기록을 확장해가고 있다.

한편 9월 24일 자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에 81위로 재진입하며 총 38주 차트인에 성공한 '후'는 보아의 'Merry Chri' 이후 해당 차트에서 38주를 보낸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곡이 되었다.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서는 74위로 재진입하며 55주 차트인을 이루는 등 지민은 더욱 뜨거워진 글로벌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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