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영지가 메신저 카카오톡의 개편에 불만을 표했다.
이영지는 지난 25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나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 이거 당사자 동의없이 이렇게 업데이트 되어도 되는 거냐"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 안돼 제발", "아… 못생겼어", "안돼!! 싫어" 등 격한 반응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달라진 카카오톡 프로필 화면을 캡처한 뒤 "고딩 때 재범님 프사(프로필 사진)로 해놨던 것까지 다 넓게 펼쳐져 있다. 내 카톡 프로필에. 지금 다 지우러 간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은 지난 23일, 15년 만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대화 중 AI를 불러내 검색 결과를 공유하는 자체 AI '카바나' 서비스가 탑제되며 이용 편의성에 신경썼다고 한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내에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과 게시물을 SNS처럼 타임라인 형대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더욱 잦아진 광고 노출 등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