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간의 송사로 부침을 겪었던 가수 임창정이 하반기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귀환을 알리기 위한 기지개를 편다.
임창정은 올해 하반기 모처럼 바쁜 본업 활동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조작 논란과 변제 이슈 등이 겹치며 연예계 행보에 제동이 걸렸지만 주가조작은 무혐의로, 변제 이슈는 오해를 풀고 컴백 시동을 다시 켰다.
임창정은 지난 2023년 작전 세력 투자 사건에 연루됐었지만 2024년 검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고 2024년 12월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어 지난 5월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체결, 전국투어 콘서트 '멀티버스' 관련해 오랜 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눈 끝에 화해를 맞이했다.
직후 대구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2025 임창정 30주년 <촌스러운 콘서트>'를 개최한 임창정은 첫 공연에서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어 부산 서울 고양에서 팬들과 만났다.
하반기에도 임창정은 대만 크루즈 팬미팅에 이어 베트남, 미국 등 해외에서의 공연도 계획하는 등 활동 폭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방송 출연도 협의하고 있다는 전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예능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1990년 배우로 데뷔한 임창정은 1995년 정규 1집을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성공적으로 데뷔에 성공, 지상파 예능계에도 입성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임창정만의 칭호를 얻게 된다. 이후에도 정규 3집 'Again'을 통해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로서 임창정의 전성기를 달렸다. 배우로서도 '비트',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등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스카우트'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대 가수로 다시 복귀한 임창정은 '나란놈이란',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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