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도영이 3만 3천 관객의 함성 속 두 번째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영은 10월 9~11일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DOYOUNG ENCORE CONCERT [ Yours ]'(2025 도영 앙코르 콘서트 [ 유어스 ])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날인 11일 공연은 Beyond LIVE와 위버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도영은 이번 공연으로 3일간 3만 3천여 관객을 운집하며 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 2024년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2025년 6월 잠실실내체육관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이번 인스파이어 아레나 360도 개방형 무대까지 공연 규모를 꾸준히 확장해온 만큼, 날이 갈수록 굳건해지는 도영의 파워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도영은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로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반딧불 (Little Light)', 'Lost In California'(로스트 인 캘리포니아), '시리도록 눈부신', '새봄의 노래 (Beginning)' 등 청량하고 희망찬 밴드 사운드의 무대부터 기존 공연의 두 배 규모로 확장한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 '동경 (Luminous)', '고요 (Still)', '깊은 잠 (Wake From The Dark)'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NCT 도재정의 '후유증 (Can We Go Back)', NCT 127의 'Love On The Floor'(러브 온 더 플로어) 등 새로운 곡들을 추가해 '도영이의 재즈 바' 섹션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으며, NCT U의 'WITHOUT YOU'(위드아웃 유), 드라마 '폭군의 셰프' OST '시간을 넘어 너에게로' 등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무대도 준비, 앙코르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스테이지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360도 개방형 무대 구성에 맞춰 동선을 다채롭게 변주하고, 키네시스 시스템을 활용해 공연장 상공을 가로지르는 플라잉 스테이지와 자전거 장치, 다양한 리프트, 공연장 어디서나 시야가 확보되도록 설치된 16면의 대형 LED 스크린 등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으며, 도영은 밴드와 오케스트라 세션의 연주에 맞춰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표현력을 발휘하며 총 26곡을 완벽히 소화,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콘서트의 타이틀 'Yours'가 '지금의 도영을 만들어준 시즈니(팬덤 별칭)를 위한 무대이자,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관객들 역시 뜨거운 떼창과 응원법을 외치는 것을 비롯해 '기억해줘, 시즈니와 함께한 모든 순간', '기억할게, 도영이와 함께한 모든 순간', '기다릴게, 도영이와 다시 만날 그 순간'이라는 문구의 슬로건과 '도영아 기억해줘', '도영아 기억할게', '도영아 기다릴게'라는 구호를 외치는 이벤트, 플래시와 팬라이트 물결로 객석을 수놓는 등 공연의 의미를 더욱 빛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도영은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관객분들이고, 온전히 여러분만을 생각하며 준비한 무대였다. 제 노래를 듣고 단 한 분이라도 꿈을 꾸고 용기를 얻으실 수 있다면 좋겠다. 제가 꿈을 이루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시즈니가 사랑과 응원으로 큰 날개를 달아주신 것처럼, 이제는 제가 시즈니의 꿈을 응원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오래도록 노래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도영의 두 번째 투어 '2025 DOYOUNG CONCERT [ Doors ]'(2025 도영 콘서트 [ 도어스 ])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서울, 요코하마, 싱가포르, 마카오, 고베,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7개 지역 14회 공연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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