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비(39·안지호)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나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둘째 임신했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뱃속 아기의 초음파 사진과 케이크에 꽂힌 촛불을 불며 둘째 임신을 자축하는 나비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비는 "워킹맘인 저는 에너지 넘치는 이준이를 키우며 둘째 고민만 몇 년을 했는데요. 도전조차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 거 같아서 일단 가보자. 너무나 감사하게도 한방에 찾아와준 우리 아가. 두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요. 무엇보다 둘째 고민이 끝나서 아주 홀가분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이준이 이렇게 쪼꼬미였는데 시간 참 빠르네요. 우리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라니 많이 설레고 떨리기도 하지만, 잘 준비해 볼게요"라고 덧붙였다.

나비는 또한 현재 임신 13주 차라며, 내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비는 "태명은 베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는 2019년 11월 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나비의 중학교 선배로,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고, 2021년 5월 이준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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