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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돌' 아닌 '감성돌'..템페스트, 데뷔 4년차 男그룹의 성장통 [스타현장][종합]

'청량돌' 아닌 '감성돌'..템페스트, 데뷔 4년차 男그룹의 성장통 [스타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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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아트홀=이승훈 기자
그룹 템페스트가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10.27 /사진=김휘선 hwijpg@

보이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진짜 '나'의 모습을 찾아 떠났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LEW, 태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애즈 아이 엠(As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태래는 "템페스트하면 에너제틱한 청량미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기존에 우리가 스포티하고 밝은 청춘 에너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고급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무드, 절제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룹 템페스트 루가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사진=김휘선 hwijpg@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템페스트(TEMPEST) 은찬이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일곱 번째 미니 앨범 'As I am(애즈 아이 엠)'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애즈 아이 엠'은 템페스트가 지난 3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 풀 오브 유스(RE: Full of Youth)'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나'를 향한 믿음과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 앨범으로 템페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이 정한 결과의 틀에 갇히는 대신 과정에 집중하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진솔한 기록을 녹여냈다.


리더 루는 "벌써 데뷔한 지 올해 4년차가 됐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느꼈던 고민, 내면의 두려움, 불안 등을 다양한 감정을 통해 성장하고 나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과 우리가 울고 웃으며 버텨온 시간들, 감정, 우리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봤다"라며 '애즈 아이 엠'을 소개했다.


혁은 "이전과 다른 주제를 들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솔직한 감정과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때문에 캐릭터 필름, 티저, 뮤직비디오까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렸다. 각자 내면이 누구는 불안하고 설렐 수 있고 등 다른 점이 있어서 '한걸음 나아가자'라는 내용을 녹여봤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In The Dark (어둠 속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내면의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트랙이다.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특징으로 서로를 향한 진정성을 담은 가사가 멤버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룹 템페스트 형섭이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템페스트 한빈이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사진=김휘선 hwijpg@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취재진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캠페인 영상을 맡아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김건 감독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 김건 감독은 현대카드, 시몬스, 투썸플레이스 광고 등 영화적 연출로 브랜드의 매력과 예술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영상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혁은 "감독님과 첫 만남부터 미팅, 식사도 하면서 여러가지 의견들을 나눴다. 감독님께서 먼저 '템페스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얘기해주셨다. 우리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같다고 해서 함께 작업했다"라며 만족해했다.


루 역시 "김건 감독님을 만난 건 행운이다. 감독님 소속 회사에 있는 다른 감독님께서 '템페스트와 협업하고 싶다'고 말씀해주셔서 시작하게 됐다. 감독님께서도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게 처음이라고 해주셨는데 우리도 처음엔 놀랐다. 왜 우리와 협업을 하시기로 결정하셨는지 궁금증이 들었는데 감독님께서 '템페스트에게는 잠재력이 보인다'라고 확신있게 대답을 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멤버 각자의 목표도 보이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그것들을 살려주고 싶다고 해주셔서 우리도 그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감독님과 1:1 면담도 하면서 방향성을 잡았다. 이번 작업을 통해서 인간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룹 템페스트 태래가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사진=김휘선 hwijpg@
그룹 템페스트 혁이 27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일곱 번째 미니앨범 'As I 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사진=김휘선 hwijpg@

끝으로 은찬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새로운 변신을 한 모습을 성공적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 혁은 "무엇보다 팬분들에게 조금 더 많은 무대, 많은 곳에 가서 무대를 하고 싶다. 욕심을 내보자면 음악 방송 1위도 하고 싶다", 한빈은 "음원 차트에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루는 "이번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템페스트 역대 뮤직비디오 조회수 중에서 1위를 했으면 좋겠다. 몇 천만뷰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3000만 뷰 이상 나왔으면 좋겠다", 형섭은 "'가을 탄다'라는 말이 있지 않나. 우리의 신곡이 가을 타시는 감성 리스너분들에게 가을 플레이리스트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태래는 "분위기 있는 곡으로 컴백했으니까 '감성돌'이라고 불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털어놨다.


템페스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애즈 아이 엠'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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