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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금액 얼마길래..성시경, 결혼식까지 챙긴 매니저 배신에 참담 [종합]

피해 금액 얼마길래..성시경, 결혼식까지 챙긴 매니저 배신에 참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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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05.05 /사진=김휘선 hwijpg@

가수 성시경이 10년 넘게 근무한 전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가운데 유튜브 콘텐츠도 한 주 쉬어간다.


성시경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주 한 주만 쉬겠다. 미안하다"라는 짧은 공지를 남겼다. 이 같은 그의 결정은 최근 불거진 전 매니저의 배신 논란으로 인한 충격 때문으로 보인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지난 3일 "성시경의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성시경과 관련된 실무를 오랜 시간 담당해온 매니저 A씨는 최근 업무상 문제를 일으키며 성시경을 비롯해 그와 관련된 외주 업체, 관계자들에 금전적인 피해를 입혔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며 "당사는 관리·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MC 성시경이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2024.01.06 /사진=이동훈

구체적인 피해 금액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적은 금액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해당 매니저가 어떠한 방식으로 금전적 피해를 유발했는지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몇 년 전 해당 매니저가 결혼했을 당시,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할 정도로 각별히 아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믿었던 매니저의 배신으로 충격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한 것은 데뷔 25년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를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매년 개최해 온 연말 콘서트 진행 여부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 것인지 자문하고 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 잘 지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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