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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된 BTS'마시티'글로벌차트 역주행,"2026투어 내 도시로 와줘"아미들 캠페인의 힘[K-EYES]

10년된 BTS'마시티'글로벌차트 역주행,"2026투어 내 도시로 와줘"아미들 캠페인의 힘[K-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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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곡으로 2026년 투어 요청"...BTS 'Ma City' 글로벌 차트 역주행의 비밀


방탄소년단 2016년 모습.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2016 Asia Artist Awards(AA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AA'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타뉴스(STARNEWS)가 주최하며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가 주관, 그리고 머니투데이 미디어, 더스타아시아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머니투데이방송(MTN),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중국 바이두 모바일, 일본 TV아사히 위성으로 생중계한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방탄소년단 BTS의 2015년 발표곡 'Ma City'가 전 세계 차트를 역주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아미(ARMY)들이 벌이고 있는 2026년 월드투어 유치 작전이 빚어낸 결과다.


14개국 1위, 미국 아이튠즈 9위까지 급상승


8일(현지시간) '#BTSInMaCity' 캠페인이 시작된 지 하루 만인 9일, 'Ma City'는 미국 아이튠즈에서 9위까지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헝가리, 캄보디아,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오스트리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핀란드, 바하마, 불가리아 등 14개국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2위, 말레이시아 3위, 폴란드 3위, 포르투갈 7위 등 총 23개국에서 톱100에 진입했다. 이는 BTS나 하이브의 공식적인 프로모션 없이 순전히 팬들의 자발적인 움직임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Ma City'는 각 멤버가 자신의 고향을 언급하며 "내 도시로 와"라고 부르는 내용의 곡이다. 전 세계 아미들은 이 곡의 특성을 활용해 자신들의 도시 이름과 함께 BTS 초청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다.


팬들은 스트리밍과 음원 구매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이야기와 고향 자랑을 담은 게시물을 공유하며 BTS가 2026년 월드투어에서 해당 지역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 팬 계정(@nicolegotnojams)은 실시간으로 차트 순위를 업데이트하며 "계속 밀어붙이자"고 독려했고, 다른 팬은 "다음 주말 진의 생일 기념으로 'I'll Be There'를 미국 아이튠즈 1위로 만들어보자"며 연속 캠페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역 후 첫 투어에 대한 글로벌 기대


이번 캠페인은 BTS 멤버들의 군 복무가 끝나고 2025년 재결합 후 예상되는 2026년 월드투어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준다. 팬들은 단순히 음원 차트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도시가 투어 일정에 포함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Ma City'라는 곡의 메시지가 "내 도시로 와"인 만큼, 팬들은 이를 BTS에게 보내는 공식적인 초청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각 나라별로 조직된 팬베이스들은 기부와 개인 스토리 공유를 통해 곡의 글로벌 성과를 끌어올리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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