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재정이 팬들에게 꽃신을 선물한다.
박재정은 20일 오전 충북 증평군 증평읍에 위치한 제37보병사단에서 육군 만기 전역한다. 앞서 박재정은 지난해 5월 입대 후 본부근무대 군악중대에서 양악연주병(트럼펫)으로 군 복무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박재정은 37사단 신병교육대 위병소에서 퇴소, 인근에 있는 병영의 거리로 자리를 옮겨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재정은 입대 당시 개인 SNS에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수로서 달려온 시기를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라고 적힌 손편지를 공개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또한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로이킴이 박재정의 머리를 직접 잘라주는 영상을 연달아 업로드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정은 2023년 4월,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 'Alone' 타이틀곡 '헤어지자 말해요'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입대 전 작업한 자작곡을 군 복무 중에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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