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빅히트 뮤직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제임스가 데뷔 100일 기념 위버스 라이브에서 눈물을 보인 모습이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X에서는 15만 6천 건 이상의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며 공감을 표시했다.
올해 8월 데뷔한 코르티스는 25일(현지시간) 데뷔 100일을 기념하는 위버스 라이브와 팬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제임스의 어머니가 보낸 영상 편지가 공개됐고, 제임스는 영상을 보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멤버 건호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그를 안아주며 위로하는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영상 속 제임스의 어머니는 "제임스, 우리는 너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 네가 막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나에게 '어땠어?'라고 물었고 나는 '정말 좋았어'라고 했던 게 기억나. 그때 엄마가 '나는 재능이 없는데'라고 말하니까 니가 그렇게 대답했지 "" 엄마의 재능은 내 엄마가 되어준것(mommy, your talent is being my mom)" 이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렸다. 이야기를 듣는 제임스는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계속 닦았고 다른 멤버들 역시 눈물이 그렁그렁한 표정이었다.
이 에피소드는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글로벌 팬들은 제임스의 진심 어린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엄마, 당신의 재능은 나의 엄마인 것'이라니... 나 못살아"라며 눈물 난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팬은 "내가 이들의 팬이 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감격했다.
멤버 마틴의 부모가 행사에 참석한 것도 화제가 됐다. 한 팬은 "마틴은 집에 온거나 다름없네. 아빠와 엄마 감사합니다"(MARTIN CAME HOME thank u papa and mama edwards)라며 반가워했다.

이날 코르티스는 공식 팬클럽명 'COER(코어)'도 발표했다. 팬클럽명은 코르티스(CORTIS)의 'COR'과 함께하는 이들을 뜻하는 '~ER'을 결합한 것으로, 'CORE(핵심)'의 발음과도 같다. 이는 가장 깊은 사랑과 열정으로 코티스를 지지하는 팬들이자, 코티스의 핵심 원동력이며 함께 '경계를 넘어(color outside the lines)' 나아갈 이들을 상징한다.
팬클럽명 발표 직후 팬들은 "우리는 더 이상 이름없는 팬클럽이 아니다 "며 환호했고, "#", "#코르티스해피100일" 해시태그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 팬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제임스 같은 아이돌들이 가족을 자주 보지 못한다는 걸 알기에, 이런 진짜 순간들이 더욱 소중하다"며 감동을 표했다.
빅히트 뮤직 소속 신인 그룹 코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8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7위에 오르며 11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역주행 중이다. 데뷔 100일을 맞아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더욱 단단한 유대를 쌓아가고 있다.
코르티스는 오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 12월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등 대규모 연말 시상식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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