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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드디어 운명의 날..오늘(12일) 260억 풋옵션 소송 선고

민희진, 드디어 운명의 날..오늘(12일) 260억 풋옵션 소송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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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과 하이브 간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풋옵션 청구 소송 변론기일인 11일 민희진 전 대표가 서울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5.09.11 /사진=김휘선 hwijpg@



하이브민희진어도어 대표 간 주주 간 계약 해지 소송 결론이 드디어 나온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12일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판결선고기일을 연다.


하이브는 지난 2025년 7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 및 어도어 사유화를 시도하고 회사와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끼쳤다며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법원에 주주간계약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이에 2025년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고 2025년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주주간계약이 2025년 7월 해지됐기 때문에 풋옵션 행사가 효력도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희진 전 대표 측은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반박하고, 그 상태에서 풋옵션을 행사했으므로 대금 청구권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견지 중이다.


민 전 대표가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약 260억원)를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변론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는 직접 법원에 출석해 세 차례 증인신문을 가졌으며, 당시 뉴진스 템퍼링 의혹, 어도어 전 경영진 간 문건 작성 및 경영권 찬탈 의혹 등에 대해 부인했다.


하이브 측은 주주간계약위반 여부 추궁 과정에서 민 전 대표가 무속인 등과 나눈 과거 메시진 대화 내용을 공개했으나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설립 이전이라고 대립했다.


어도어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A&R 업무를 독점적으로 맡아온 BANA도 언급됐다. SM엔터테인먼트 A&R 출신 김기현 대표가 이끄는 BANA는 뉴진스의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2022년 기준 바나가 수령한 용역대금이 뉴진스 멤버 전체 정산금 두 배에 달한다는 주장과 함께 민 전 대표와 김기현 대표가 전 연인 사이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민 전 대표는 "업계 대비 과도하지 않은 보상이었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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