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히 지지부진해 보이기는 해도, 어느 정도 진전은 있었다. 합류까지 시일이 더 걸리겠지만, 그래도 일단 긍정의 신호로 봐도 될 것 같다.
뉴진스의 4인조 복귀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 7일 공식입장을 통해 민지의 컴백 관련, "향후 활동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별도로 드릴 수 있는 입장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에서 협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어도어는 또한 뉴진스 공식 SNS를 통해 "HAPPY MINJI DAY"라며 민지가 직접 구운 쿠키 사진을 게재했다. 이 쿠키는 민지가 최근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마련된 생일 카페에 직접 방문, 팬들에게 건넨 쿠키 선물이었다.
이 게시글은 일단 민지의 어도어 복귀 가능성에 힘을 더한 듯하다. 민지의 동의가 없었더라면 이 게시글도 게재되지 않았을 것이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4월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몇몇 팬들에 의해 포착되며 컴백 이슈와 맞물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곳에 위치한 녹음 스튜디오에 어도어의 이름으로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예약된 것으로 보이는 문서가 SNS를 통해 퍼졌고, 해린과 혜인이 덴마크 유명 장난감 브랜드인 레고 샵을 방문했다는 목격담도 사진과 함께 전해졌다. 당시 이들은 촬영용으로 보이는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는 후문도 더해졌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스타뉴스에 "해인 혜인 하니가 스태프와 함께 덴마크 코펜하겐에 방문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의 코펜하겐 방문은 새로운 음악적 서사를 담기 위한 사전 프로덕션 과정의 일환"이라며 "뉴진스 멤버들은 현재 멤버별 컨디션과 각자에게 최적화된 스케줄에 따라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시점에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일정에 민지는 함께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일정이 송 캠프 등의 목적을 둔 사전 프로덕션의 일정이었기에, 향후 뉴진스의 4인조 컴백 자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해석이다.
이번 일정은 하니, 해린, 혜인의 어도어 복귀 이후 이뤄진 행보라는 점에서 뉴진스 컴백을 위한 '빌드업'으로 해석된다. 뉴진스의 가요계 복귀 역시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4인조 컴백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물론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남아 있다. 민지와 어도어 측이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는 점만 봐도,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설령 복귀가 결정되더라도 컴백 준비에 시일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팬들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양측의 원만한 합의가 우선이라는 분위기다.
앞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 복귀 발표 이후, 지난해 12월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고,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지 또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어도어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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